IT 일반

직장에서 알면 편한 용어들

_랄프_ 2022. 10.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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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인터넷에 이미 많이 올라와 있어 일부는 다른 분들의 글을 참고했고 대부분은 저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혹시 잘못 해석된 용어가 있다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IT 기업에 다니므로 IT 기업의 문화적 특성이 반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 맨먼스 M/M, Man/Month

한 사람이 한 달에 할 수 있는 일의 양

예) 이 일은 0.5 M/M 정도 되겠는데요?

• 티오 T/O

조직의 남은 자리

예) 우리 팀은 더이상 티오가 없어서 뽑을 수가 없대

• 알앤알 R&R, Role & Responsiblity

역할, 책임이 있는 업무

예) 알앤알을 명확히 해야죠. 그건 저희 쪽 일이 아닌데요

• 스콥 scope

업무의 범위

예) 스콥이 너무 불명확 해서 일을 할 수가 없어

• 애즈이즈, 투비 As-Is, To-Be

As-Is는 현재/기존의 것, To-Be는 새로운 것 (첫글자를 대문자로 적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게 적었음)

As-Was도 있는데 이것은 As-Is 이전의 것

예) As-Is : 자체 서버 운영, To-Be :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 컨선 concern

걱정, 우려

예) 이 문제에 대해 물론 컨선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 버든 burden

과한 일, 부하, 불필요한 일

예)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버든입니다

• 억셉트 accept 또는 억셉터블 acceptable

어떤 결정사항을 받아들임, 수용

예) 내가 억셉트할 수 있을만한 것을 좀 가져오라고

• 리즈너블 reasonable

합당한, 말이 되는

예) 지금 이 요구사항이 리즈너블 한 거야?

• 인발브 invole

어떤 업무에 참여하는 것

예) 그 일은 김대리를 인발브 시켜

• 에스컬레이션 escalatiion

윗선에 보고하거나 윗선으로 의사결정을 미룸

예) 혼자 해결이 안 되면 빨리 위로 에스컬레이션 해서 해결할 생각을 해야될 거 아냐?

• 프리징 freezing

더이상 변경이 안 일어나도록 막음. 개발에서 더이상 변경사항을 반영하지 않거나 요구사항이 변경되지 않도록 함

예) 대고객 이벤트 기간이므로 차주까지 소스 프리징 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주에 계획대로 설계 단계 들어가기 위해서는 요구사항을 먼저 프리징해야 합니다

• 어그리 agree

합의, 동의

예) 고객이 어그리 한 거야?

• 니즈 needs

요구사항

예) 고객의 니즈가 뭔지 파악했어?

** 사실 needs와 requirement는 약간 다릅니다. requirement는 좀더 official하고 정리된 요구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eed는 정제되지 않은 원초적인 요구(갈증)로 물, 공기 등은 need이지만 requirement는 아닙니다.

• 러프 rough

대략, 대충

예) 일단 러프하게 그려와 봐. 그거 보고 상세하게 계획 잡자고.

• C레벨

CEO, CTO, CIO 등 기업의 임원들을 가리킴

예) 이건 C레벨에서 승인할리 없어

• 의사결정 decision making

무언가를 선택하거나 확정하는 일

예) 이건 C레벨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일이야

• 어레인지 arrange

회의 일정/장소 잡아서 공유해 달라는 뜻

예) 내일 회의는 김대리가 오전에 잡고 어레인지 해 줘

• 아삽 ASAP, As Soon As Possible

가능한 빨리

예) 언제까지 드리면 될까요? 아삽으로 주세요.

• 리마인드 remind

잊어버리지 않게 다시 알림

예) 제가 까먹을 수 있으니 내일 오전에 리마인드 메일 한 번 보내주세요

• 랩업 wrap-up

마무리하기 위한 활동

예) 매일 오후 17시에 랩업 미팅 진행하겠습니다

• 팔로우업 follow-up

어떤 업무를 챙긴다는 뜻

예) 김대리가 하고 있는 일은 최과장이 계속 팔로우업 좀 해 줘

• 현업

IT가 아닌 업무부서를 말함. 가령 장기보험시스템의 현업은 장기보험업무팀이 될 수 있음

예) 그건 우리가 아니라 현업에서 결정해 줘야죠

• 사업부서

프로젝트나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 돈을 대는 부서

예)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부서는 장기보험업무팀이고, 수행부서는 IT수행팀입니다.

• 고객 customer

돈을 주는 사람이나 조직

예) 정확히 말하면 우리 고객은 장기팀이 아니라 IT추진팀이라고.

** customer와 consumer, user는 사실 차이가 있습니다만 글의 주제를 벗어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 FM Field Manual

정석, 규정

예) 코딩의 FM을 보여줄테니 잘 따라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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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센서스 consensus

어떤 사안에 대해 서로 이해 수준을 맞춤

예) 금번 회의의 목적은 본 프로젝트에 대해 서로 컨센서스를 맞추고 방향성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 어싸인 assign

업무를 할당/지정함

예) 아까 그 일은 아키팀에 어사인해 줘

• 캐치업 catch-up

지연된 업무를 만회함

예) 당장 캐치업 방안 가져와!

• 캐파 capability

능력의 크기, 가능한 범위

예)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일은 저의 캐파를 넘어섭니다.

• 드랍 drop

업무가 추진되다가 안 하게 됨

예) 안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 프로젝트가 드랍됐습니다. C레벨에서 결정한 거구요.

• 에포트 effort

업무량

예) 내가 이 일에 쏟아부은 에포트만 해도 얼만데...

• 스탠스 stance

어떤 일이나 상황을 대하는 자세, 태도, 입장

예) 뭐 하자는 거야? 그쪽 스탠스가 대체 뭐야?

• 애티튜드 attitude

사람의 됨됨이, 일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

예) 그 친구는 애티튜드가 돼서 내가 지켜보고 있어

• 티비디 TBD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

To Be Developed 로 알고 있는데 To Be Decided, To Be Determined 라고도 하는 듯

예) PM : 김부장, PMO : 박차장, AA : TBD, PL : 이과장 ...

보고 문서 장표 중 아직 작성하지 않은 부분이나 장표에 TBD 라고 적어놓기도 함

• 현행화 update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함

예) 그 문서 현행화 돼 있는 건 맞아?

• 대개체

기존의 것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함

예) 서버가 노후화 돼서 이번에 대개체 해야 합니다.

• 시마이 仕舞い

일을 끝냄

예)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시마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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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업 back-up

무언가를 복사하는 행위나 결과물 외에 업무 대리자의 뜻이 있음

예) 너 휴가 가면 백업은 누구야?

• EOD End of Document

문서의 끝

예) 문서 작성 맨 뒷장에 EOD라고 적어서 문서가 끝임을 알림

• End of Day

하루의 마감시간

예) 오늘 End of Day 까지 방안 가져오세요

• TFT Task Force Team

특정 프로젝트나 이벤트성 업무를 위해 임시적으로 만들어진 조직. TF라고도 함

소속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TF에도 소속되어 일을 병행하는 경우 vTFT(virtual TFT)라고도 함

예)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TFT가 구성되었습니다

• 겐또 見当/けんとう

대략 어림잡아서 함. 짐작해서 함

예) 규모는 그냥 대충 겐또 쳐서 잡아

 

이 외에도 많은데, 다 적으려면 끝도 없겠네요. 이쯤에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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