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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IL 4 이해하기 ] Service Management 서비스 관리 - ITIL Foundation

_랄프_ 2022. 8.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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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L에서 정의하는 서비스 관리는 다음과 같다.

서비스 관리

"A set of specialized organizational capabilities for enabling value for customers in the form of services"

"서비스 형태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전문화된 조직 역량"

 

다시 말해 서비스 관리란,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의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적 성숙도와 경험, 고객 서비스, 관리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다.

서비스 관리는 ITIL 프레임워크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이면서 동시에 Product Management (제품 관리)의 매우 중요한 파트이다. Product의 관점에서 서비스 관리를 같이 바라봐야 한다.

사실 현대에 와서 제품과 서비스를 구분하는 것은 모호하기도 하고 의미가 없기도 하다. 제품이 점점 서비스의 형태를 띠어 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365는 예전의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SaaS)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물론 여기에는 단지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료 업그레이나 OneDrive 등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런 것이 바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제품이면서 서비스이다.

물론 그렇다 해도 ITIL에서는 Service와 Product를 각각 정의하고 있다.


Product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Product

"A configuration of an organization’s resources designed to offer value for a consumer"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의 리소스 묶음"

 

여기서 조직의 리소스는 직원이나 프로세스, 개발되는 제품 등을 모두 가리킨다. 이러한 리소스는 아래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으며, 뭐가 됐든 최종 목표는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것이다.

• 일반적인 판매(제품가격 1회 지급)

• 일정 기간 임대 또는 대여

• 구독의 형태로 사용 (subscription)

• 직원을 도급 형태로 파견

 


 

Service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Service

"A means of enabling value co-creation by facilitating outcomes that customers want to achieve, without the customer having to manage specific costs and risks"

"고객 본인의 비용이나 리스크 없이 고객이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outcome)를 만들어 내어 가치의 공동 창출(co-creation)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

 

고객은 작성한 문서가 유실될 것이라는 걱정 없이 오피스365를 마음놓고 사용하며, 데이터 손상에 대한 리스크는 오롯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고 있다. 고객에게는 이러한 위험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서비스 제공자는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 라이선스, 인력 등 다양한 개별 비용을 소비하면서 리스크도 부담하고 있지만 고객에게 각각의 비율대로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전체 비용을 청구한다.

서비스는 또한 독립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만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Organization의 ITIL 정의이다.

Organization

"A person or a group of people that has its own functions with responsibilities, authorities, and relationships to achieve its objectives"

"책임과 권한, 관계성이 있는 기능을 사용하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그룹"

 

조직은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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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제공자 Service provider

• 서비스 소비자 Service consumer

오피스365를 사용하는 유저는 서비스 소비자이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 제공자가 된다. 유저(사용자)는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돈을 지불하므로 고객(customer)도 된다.

조직의 역할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제공자이면서 소비자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저에게는 제공자이지만 기업 차원에서 KT 통신망을 사용한다면 KT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되는 것이다. KT가 오피스365를 구매하였다면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로 소비자이면서 제공자가 된다.

 


 

조직 안에서도 여러 역할이 있는데, ITIL에서 정의하는 조직 내 사람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 고객 Customer

• 스폰서 Sponsor

• 사용자 User

DevOps에서는(혹은 DevOps가 아니라도) 고객이 개발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고객은 Product Owner라 칭한다. 서비스 관리 관점에서 이는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역할과 같으며, 서비스 결과의 형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다.

 

고객

"A person who defines the requirements for a service and takes responsibility for the outcomes of service consumption"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서비스가 소비되는 결과(outcome)에 책임이 있는 사람"

 

고객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최종 결과(outrcome)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의 요구사항을 정의할 수가 있다. 고객은 개발팀에도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므로 책임이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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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A person who authorizes budget for service consumption"

"서비스를 소비하기 위한 예산을 승인하는 사람"

 

스폰서는 보통 고객의 조직 사람으로 고위급 인사이다.

 

사용자

"A person who uses services"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

 

사용자의 역할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말그대로 서비스를 그냥 사용하는 것이고, 진짜 중요한 또 하나는 해당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치 있는 피드백은 서비스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는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가 함께 value의 co-creation을 달성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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